간병인보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넣을까 말까?

병원비에 간병비까지, 이중고에 시달리는 우리 가족들인데요. 간병인 보험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항목을 포함하면 해결책이 될까요? 이 글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든 것과 간병인 보험과의 관계를 파헤쳐봅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넣을지 말지 결정이 되실겁니다.

간병인보험-간호간병통합서비스-썸네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뭐길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2013년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야심차게 도입되었습니다. 서민 가정의 간병 파산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적인 간호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좋은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이렇습니다.

  • 24시간 전문 간호 인력 상주
  •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혼자서 입원 생활 가능
  • 건강보험 적용 되므로 하루 2만원대 이용 가능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면 하루 15만원까지 큰 비용이 들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갖춰진 병원을 이용하면 하루 2만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직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정부 차원에서 이런 병원을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구분일반 병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
간병인 비용15만원/일약 2만원/일
전문 간호 인력XO
보호자 상주 필요OX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단점,  논란?

하지만 이렇게 좋은 취지를 가진 간호간병통합 서비스에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첫째, 대소변 도움이 필요한 중증 환자나 말기암 장기 환자의 경우 병원의 방침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많은 병원에서 관리가 쉬운 신사적인 환자만을 선별적으로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둘째, 1대1 전담 간병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화된 케어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호사들은 자신들이 간병인이 아니라며 너무 많은 요구 때문에 괴롭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셋째, 간호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2024년 9월 기준, 간호사 1명이 평균 14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병인보험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무슨 상관?

간병인보험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간병인보험에서 보장하는 보험금 범위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비용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보험사에서 하루 15만원 이상의 입원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중입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 적용 덕분에 하루 2만원 정도의 비용만 듭니다. 그래서 간병인 보험금을 받았을 경우 차액이 아주 많이 남아서 좋습니다. 나머지 금액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겁니다. 하루당 13만원의 차액을 얻을 수 있으니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요.

  • 간병인 보험금 지급액 : 15만원 / 일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제 이용 비용 : 2만원 / 일
  • 차액: 13만원 / 일 (생활비로 활용 가능)

이런 방식으로 간병인보험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항목을 잘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입원시에 필요한 생활비까지 마련할 수 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넣어, 말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건강하다면 굳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 자신이나 가족 중 누군가 몸이 약하거나 혼자 사신다면 몇 천원 밖에 안하니까 넣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 평소 질환이 있는 경우
  • 거동이 불편한 경우
  • 고령의 경우

간병인 보험에 가입하실 생각이라면 당연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소액으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선택지가 있고 모든 상황에서 간병인보험 만이 최선은 아닙니다. 이 블로그의 ‘간병인 보험의 대안 5가지’ 글에서 다양한 경우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결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간병인보험의 조합은 저렴한 비용과 생활비 제공 덕분에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간병인보험에 가입하실 생각이라면 적은 돈이니까 포함시키면 될 것입니다. 더 많은 간병인 보험 관련글은 이 블로그의 금융 카테고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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