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 고민 말고 해보세요(코로나효과후기)

비타민C 메가도스가 건강에 도움되었다는 증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도 나도 관심을 보이는데요. 하지만 속쓰림이나 부작용 때문에 대량 복용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도 예민한 편인데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효과가 좋았고, 코로나도 좋아졌습니다. 아래 글에서 비타민C 메가도스를 6개월 넘게 하고 있는 저의 후기를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메가도스 방법 및 후기

비타민C를 6알 이상(6천 mg)먹는 것을 메가도스라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많이 먹는다는 뜻이죠. 저는 6개월 이상을 대량복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하루 9알 이상 먹습니다. 가격이 싸니까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비타민C 사진

방법은 하루 세 끼 기준으로 3번을 나누어서 식사 도중에 먹습니다. 이상적으로는 6시간마다 한 번 씩 먹으면 체내 비타민C 농도 유지에 좋다고 합니다. 밥을 한 숟가락 넣은 후 비타민C를 먹으면 음식물과 섞여서 소화를 돕는다고 해요.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런 대량 복용 방식이 무식해 보여서 눈길도 주지 않았습니다. 옹호자들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때문에 저도 비타민C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코로나에 갑자기 걸린 후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시도로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도해본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효과가 즉각적으로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기침, 폐의 갑갑함, 두통, 피부의 두드러기 등이 비타민C를 하루에 10알 이상씩 먹고 좋아졌습니다. 어떤 날은 20알을 먹은 적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도 저는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고 있고, 이 방법 덕분에 코로나도 나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거있나

비타민C 메가도스는 하루 최소 6알 이상씩 먹는 비타민 복용법입니다. 일견 무식해 보이지만 이론적 근거가 있습니다.

유명한 연구자들로는 미국의 라이너스 폴링, 한국에는 이왕재 박사가 있습니다. 이왕재 박사에 따르면 인간 이외 포유류의 소변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비타민C 체내 농도는 6,000mg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도 이 정도 비타민C 양이 심신의 건강 유지와 항산화에 필요한 최소량이라고 보는겁니다.

따라서 하루 6천mg을 본인의 몸에 맞게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겁니다.

풍문들

풍문은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설레발과 마타도어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대표적으로 비타민C를 많이 먹을 경우 담석이나 결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원래 질환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비타민C에 혐의를 전가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풍문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스스로 실험해서 자기 만의 건강법을 찾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증거들

✔️ 비타민 C는 이중적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코로나 걸렸을 때를 돌아보면서 제 나름대로 얻은 판단입니다. 질병이 신체를 괴롭힐 때 비타민C는 폭발적으로 싸워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상시라면 비타민C에 몸이 적응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코로나를 비타민C 덕분에 며칠 만에 끝낼 수 있었지만, 이후에는 몸에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밤에 불면에 시달렸고, 속이 쓰렸으며, 오줌을 밤 낮 가리지 않고 자주 싸느라 괴로웠습니다. 2-3개월은 계속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과연 몇 명이나 이런 적응 기간을 견딜 수 있을까요? 못 견디기 때문에 비타민C는 부작용이 많더라는 풍문이 아주 많은 것입니다.

✔️ 기분 좋습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됩니다. 실제로 비타민C가 엔돌핀과 같은 뇌의 행복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먹으면 차분해집니다.

✔️ 변비가 사라졌고 소화가 잘 됩니다. 확실히 식사 도중에 비타민C를 먹으면 속이 편합니다.

✔️ 방광이 튼튼해졌습니다. 적응 기간에는 빈뇨가 심해서 밤에 잠도 못 자고 괴로웠는데, 적응하고 나니까 더이상 깨지 않고 잘 잡니다. 비타민C 덕분에 오줌 싸는 기간이 더 길어진 것 같습니다.

✔️ 감기에 강해졌습니다. 저는 여름에도 감기에 걸렸는데, 메가도스 이후로 감기에 잘 안걸리게 되었습니다. 감기 기운이 왔다고 생각될 때는 비타민C를 한 번에 5알 이상 먹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아무렇지 않고 개운합니다.

여기까지 비타민C 메가도스로 코로나를 물리쳤던 저의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해로울게 없는데 그 특유의 신 맛 때문인지 오해와 논란이 많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지요. 스스로 해봐야합니다. 때로는 도전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타민C 메가도스로 유익한 경험을 하고 있고, 저도 그 증인입니다. 안죽습니다. 그냥 해보세요.